잡담

로스트 인 더스트

부동산 라이더 2022. 11. 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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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hell or High Water

 

안녕하세요. 첫 번째 블로그에 올릴 글을 찾던 중, 로스트 인 더스트라는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어릴적 부터 아버지에게 학대 받다 아버지를 살해하고 전과자가 된 형 태너와 천연가스 회사 직원이였지만 해고된 후 생활고에 시달리게된 동생 토비가 막대한 빚을 져 어머니가 물려주신 농장이 은행에 넘어가게 되자 빚을 갚기위해 은행강도를 시작하며 쫓고 쫓기는 이야기 입니다.

두 형제가 은행까지 털어가며, 이 농장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 곳이 원유가 묻혀 있고, 채굴한다면, 대대로 가족들을 힘들게 했던 가난에서 벗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미들랜즈 은행 지점을 터는 데 성공한 형제들은 반복해 은행에서 돈을 훔치고, 카지노에서 칩을 구매한 뒤 일정기간이 지난 후 변호사를 통해 은행에 예치하는 방법으로 돈 세탁을 합니다.

영화이니 만큼 마지막 지점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경찰과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그 이후는 영화를 직접 보시면 좋겠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미국도 은행빚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고,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어지간한 일로는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집하나 사려다, 은행이자가 올라 고생들 하고 있는 요즘 마냥 남에 이야기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도 집하나 장만 하려면 은행을 털어야 하는 걸까요?